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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꿀팁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 이 정도는 꼭 가지고 오세요!

by 꽃보다냐옹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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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베트남이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챙겨두면 좋은 필수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꼭 가져와야 되는 것과 추가로 가져오면 유용하고 좋은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필수로 가져와야 되는 준비물부터 살펴볼게요.

 

 

리턴 항공권

 

여행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무비자로 여행오실거에요. 그래서 꼭 출국 항공권이 필요합니다. 미리 인쇄해오시면 좋고 휴대폰안에 있는 사진으로 보여주셔도 무방합니다. '아니 리턴 티켓 가져가는건 필수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의외로 편도 티켓만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무비자로 리턴 티켓없이 입국하는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례도 꽤 많습니다. 티켓 검사를 해본적 없다는 분들도 꽤 많지만 원래 원칙은 꼭 리턴 티켓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잘 못 걸리는 경우 입국심사대에서 질문을 많이 할겁니다. 그럴 때는 무비자 기간 끝나기전에 다른 나라로 출국한다고 하시면 됩니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최악의 경우에는 입국 거부가 될수도 있으니 꼭 리턴 티켓을 챙기세요.

 

 

 

 

 

 

상비약

 

베트남에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도 일명 물갈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파는 약도 충분히 효과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약을 생산을 안하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주로 유럽에서 가져오는 약품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여행오셔서 약을 사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굳이 여행와서 약을 사가야 되는건가?' 싶은 마음이 들긴 하지만 뭐 쇼핑은 하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베트남 약국에서는 처방전 없이도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왜 이렇게 약을 많이 주는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의 종류를 많이 줍니다. 약의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효과는 확실히 좋긴 하지만 잘 모르고 먹으니 마음이 편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굳이 필요없는 약까지 더 먹는다는 느낌..? 그리고 증상에 대해 설명을 할때 100% 의사전달이 잘 안된다는거에요. 그래서 가능한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약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물갈이를 대비해서 설사약이나 복통약 정도는 꼭 가져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쓰는 얼음이나 물이 위생상태가 좋지는 않기 때문에 민감한 분들에겐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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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드(ex.트레블월렛)

 

요즘은 여행에 특화된 카드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은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현금을 많이 들고오면 그만큼 불안요소는 커지게 마련입니다. 숙소에 놔두고 다닌다고 해도 도난에서 100%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 경비를 현금 30 카드 70 비율로 준비하시는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왠만한 큰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들이나 커피 등등은 현금결제만 받는 곳도 있고 또 오히려 현금결제가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시 올거라면 남은 베트남동을 챙겨둬도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또 환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카드를 안 받는 곳이 많아서 불편했지만 요즘은 카드결제가 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좀 더 편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사용해도 되고 카드로 현금 인출해서 사용해도 되니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여행 자주 다닌다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정도만 가지고 오셔도 여행하기엔 충분합니다. 현지에도 롯데마트 그리고 케이마켓등등 한국 제품들을 많이 팔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가지고 있는 걸 또 사는 것은 낭비라서 여행올 때 집에서 챙겨오면 좋은 것들로 준비해봤습니다. 필요없는 짐은 줄이고 이렇게 유용한 것들로만 챙기셔도 좋습니다. 참고해보시고 필요하다 싶으면 살짝쿵 챙겨보시길 바래요.

 

 

 

 

 

 

지퍼백

베트남에는 숙소에 개미가 많습니다. 음식 하나라도 흘리면 어떻게 알고 왔는지 개미가 몰려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져오면 유용한 것이 지퍼백입니다. 음식이나 과일 등등 개미가 홀릴만한 것들은 지퍼백에 넣어서 놔두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을경우에는 더더욱 안전하겠죠. 말끔한 집이나 호텔에도 개미는 꼭 있습니다. 가능한 음식은 다 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혹시라도 남으면 꼭 지퍼백을 사용하세요. 

 

선글라스

동남아 나라들은 자외선이 엄청 강한 편입니다. 멋으로 쓰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내 눈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없으면 현지에 오셔서 저렴한걸로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허나 저렴하기 때문에 기능성은 많이 떨어진다는 점 혹은 제대로 기능을 못한다는 점은 알아두셔야 겠습니다. 

 

마스크

더운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것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베트남의 오토바이 매연이 더 해져서 공기가 엄청 안 좋은 편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큰 도로가를 다닐 때라도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아이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썬크림

역시나 강한 자외선으로 썬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햇살이 너무 강해요~

 

멀티탭

전자제품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멀티탭이 없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태블릿 등등도 여행올 때 많이들 가지고 오기 때문에 멀티탭 하나만 있어도 충분해집니다. 숙소에도 곳곳에 소켓이 있긴 하겠지만 요즘 같이 전자제품을 많이 쓸 때는 아마 부족해서 불편하실거에요. 소켓이 충분히 있어도 여기저기에다 꽃아놓고 충전해야돼서 번거롭기 때문에 이럴때는 멀티탭 하나 정도 있으면 든든하고 편합니다.

 

자물쇠

숙소에 캐리어를 놔두고 다녀야 하는데 혹시나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자물쇠 하나 정도는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캐리어에 돈을 넣어놓고 다녀왔는데 돈이 없어졌다고 말해도 소액일 경우에는 해결하기도 힘들 뿐더러 여행왔는데 괜히 기분만 망치게 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비밀번호 자물쇠도 저렴하니 하나 꼭 가져오셔서 귀중품은 캐리어에 넣어두고 잠궈놓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바퀴벌레 살충제

이것 하나만 있으면 바퀴벌레 뿐만 아니라 모기도 잡을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바퀴벌레 등 곤충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환경인데요. 그래서 너무 흔하게 보이는 놈들이라서 베트남 사람들은 무관심한 편입니다. 벌레에 민감하신 분들은 꼭 필요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바퀴벌레 특성상 밤에 많이 보이는것 아시죠? (ㄷㄷ) 밤에 잠 못자는 저같은 분에겐 필수 아이템..

 


 

 

사실 필수품 몇 가지를 제외하면 배낭 하나만 들고 와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현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큰 마트나 시장들도 많구요. 그래도 한국 제품들이나 음식이 좋다면 한국마트가 곳곳에 있으니 배달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행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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