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도날드에서 가끔 주문해서 먹는 강력 추천 메뉴를 가지고 왔습니다! 베트남까지 와서 무슨 맥도날드냐고!? 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베트남이라서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이 메뉴는 맥도날드에만 있는 메뉴가 아니라 베트남내에 있는 어느 패스트푸드 점을 가도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껌가(com ga)라는 메뉴는 한국말로 보자면 닭고기밥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베트남 사람들이 아주 즐겨먹는 식사로 닭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 스타일로 꽤 맛있습니다. 닭고기와 밥이 안 어울릴 것 같지만서도 막상 먹어보면 꽤 어울려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주 찾는 메뉴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으면 우리가 생각했던 그 치킨의 맛과 밥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베트남 닭고기는 맛이 없는 편이지만 맥도날드의 메뉴는 한국과 똑같이 나와서 익숙한 맛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이중에 맨 왼쪽위에 보면 치킨과 밥이 함께 있는 메뉴가 보이실겁니다. 이 메뉴는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다른 메뉴는 한국에서 먹을 수 있으니 베트남에 오시면 이 메뉴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 특성상 동남아에는 다 있을 것 같네요. 패스트푸드의 가격은 대충 한국하고 비슷한 편입니다. 메뉴도 햄버거, 치킨, 감튀, 아이스크림 등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 먹을 수 있어요.
여기서도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이 많은데요. 한국처럼 키오스크 주문이 필수는 아닙니다. 그냥 카운터로 가셔서 직접 주문하셔도 됩니다. (한국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이 필수더라구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많이 불편해하던데..) 혹시나 말이 안통할까봐 부담스럽다면 오히려 키오스크가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카드 결제도 당연히 되니까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키오스크 화면에서도 닭고기밥을 추천하고 있네요.
이 메뉴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닭고기 2조각 + 밥 + 음료 한잔
물론 밥은 한국쌀처럼 찰기가 있는 밥이 아니긴한데 양도 꽤 많고 무엇보다 치킨과의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 닭고기의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라서 매번 먹을 때마다 꽤 만족하는 꿀 메뉴입니다. 치킨이 땡기는데 치킨 한마리 시켜먹기엔 부담스러울때 딱 적당하게 먹기에 좋은 양입니다. 닭고기 1조각만 나오는 메뉴는 더 저렴합니다.
이 메뉴는 2가지가 있는데요. 소스가 있는 것이 있고 소스가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오리지널의 치킨을 좋아하시면 ㄱ냥 소스가 없는 것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소스가 있는 것이 89,000동(한화로 4,800원), 소스가 없는 것이 79,000동(한화로 4,200원) 정도여서 부담없어서 좋아요. 점심이나 저녁 메뉴로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론 조금 부족하면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추가로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가끔 시켜먹을 때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왼쪽은 소스가 없고 오른쪽은 소스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맥도날드에서 치킨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먹게 되네요. 꽤 크리스피한 식감으로 바삭바삭하고 살짝 짭짤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기의 맛을 고를 수가 있는데요. 보통 맛과 매운 맛으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운 맛도 제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없는 메뉴에 고기를 매운 맛으로 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당연히 그랩으로 배달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배달료가 조금 붙긴하지만 쿠폰 신공으로 배달비 정도는 뺄 수 있습니다.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그랩이 빨리 잡히는 편이어서 좋습니다. 가끔 패스트푸드나 치킨이 땡길때 한번쯤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메뉴에요! 맛있게 먹고 알찬 여행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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