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용카드 분실 도난 해킹 방지에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베트남에선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

 

 

 

요즘 베트남도 카드 결제가 많이 일반화 되면서 그에 따른 문제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외라서 더군다나 베트남이라서 걱정을 더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일상 생활이나 여행중이라도 신용카드 분실, 도난, 해킹에서 조금은 더 안전한 방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현지에 계신 분들은 이렇게 많이들 한답니다.

 

 

 

믿음직하지 못한 베트남의 보안시스템

 

 

 

카드 사용에 따른 제도 강화 및 시스템이 강화되었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안전만큼 보장 받기는 사실 힘들고 또 번거롭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여행오셔서 카드가 해킹되어서 본인이 하지도 않은 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등등 문제가 많아서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카드 단말기를 통한 정보누출로 인한 사건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때는 오히려 현금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서 현금으로만 결제하는 사람들도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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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거주하는 분들이야 조금 늦게 해결이 되어도 괜찮다고 해도 여행오시는 분들은 귀국 일정이 있기 때문에 더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언어도 잘 안통하는 이곳에서 말이죠. 그럼 어떤 방법으로 이런 불안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체크카드 사용과 통장 잔액 관리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을 쓰는 것이지만 그나마 제일 안전한 방법은 체크카드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의 잔액을 최소화 해서 지출 예상 금액만큼만 수시로 입금하는 방법입니다. 일단은 신용카드로 인한 할부 결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고금액을 줄일 수 있고, 통장의 잔액만큼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금액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한도까지 결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액이 훨씬 커집니다. 조금 귀찮긴 하더라도 미리 생각해놓고 사용한다면 혹시나 사고가 발생해도 훨씬 그 상황에서 여유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받는 월급 관리 방법

 

 

 

현지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분들에겐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베트남 현지에 계신 분들은 급여를 달러나 베트남동 그리고 한화로 받는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급여 통장을 나누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개인마다 급여를 받는 환경이 다 다르다보니 관리방법도 다양하지만 다른 통장은 논외로 하고 생활비 계좌는 따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주사용 카드가 있는 계좌에 생활비 만큼만 입금시켜놓고 사용하면서 피해 금액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나눠서 쓰면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통장의 경우 로밍을 해놓지 않으면 입출금 문자를 확인할 수 없는데요. 보통 현지에 있으면 현지 유심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앱을 통해서 잔액확인을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불과 저번주에도 여행다니는 여행자분이셨는데 문득 잔액확인을 해보니 이상하리만큼 잔액이 줄어있어서 뒤늦게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결제취소가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건이외의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는데는 역시 자주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당했던 본인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불안했을까요?   

 

 

-잠깐 Tip-

해외 여행시 현지 유심으로 바꿔 사용하더라도 휴대폰에 설치된 앱들은 그대로 사용가능합니다. 단, 전화번호 인증을 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인증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현지에 있는 분들은 한국에서 저렴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서 인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한달 2~3천원만 내고도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전화번호 인증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분실/도난해도 피해액을 최소화하는 방법

 

 

 

베트남에서의 분실/도난 사고는 보통 여행자가 많은 도시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카드를 습득해도 그냥 막 결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며칠전에 발생한 사건도 카드로 몇 천만원의 결제가 된 것을 뒤늦게 확인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카드를 분실이나 도난을 당한 것도 아닌데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킹밖에 의심을 할수가 없습니다. 

 

결국 카드 분실/도난/해킹에서 가장 안전한 것은 피해 금액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물론 카드 사고 신고 후 처리가 된다고 해도 또 어떤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또 주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지에 사는 분들도 여행오는 분들도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고 여행하기를 바랍니다. 나한텐 그런 일 없을꺼야..? 0.1%의 확률이 있다면 아니 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그런 행운(?)이 당신에게 올지도 모릅니다.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처럼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