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들 너도 나도 가는 해외 여행이지만
아무래도 떠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될까?
나는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괜찮을까?
치안이 안 좋을 것 같아서 걱정되는데..?
걱정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요.

네~ 저도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나트랑은 좀 다를거에요.
베트남 중에서도 나트랑은 여행하기에
아주 쉬운 편에 속한답니다.
그러니 걱정 마시고 천천히
왜 나트랑 여행이 국내 여행 만큼 쉬운지
한번 살펴보실까요?
첫째, 한국말이 통해요.
나트랑은 휴양지이지만 생각보다 넓지는 않습니다.
보통 여행 오시면 나트랑 중심가에 숙소를 잡고
그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실건데요.
한국인이 많이들 오는 휴양지 Best 1 이다보니
(중심가에 가보면 여기가 한국인지..나트랑인지..)
실제로 식당이나 마사지샵 그리고 시장에 가도
한국말로 베트남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걸
바로 옆에서도 많이 듣습니다.
식당에서도 메뉴에 한국어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하기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정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달라도 확실히 다릅니다.
호치민, 다낭과 비교해서도 확실히 편하실거에요.
둘째, 이동이 쉽고 편리하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나트랑은 넓지 않아서
그 안에서 오고 가는 것이 참 빠르고 쉽습니다.
예를 들어 호치민에서는 일단 이동하는 오토바이 양부터
확실히 많기 때문에 낮에도 이동할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출퇴근 시간에 걸리면 아주 꽉 막히곤 합니다.
그만큼 이동하는데 시간 낭비를 더 많이 하게 되는데요.
나트랑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30분 안에 해결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중심가에서 왔다 갔다 하실거라서
실제로는 차로 5~15분 내외로 이동 시간이 참 짧습니다.
시간이 짧은 만큼 이동에 필요한 비용도 당연히 저렴합니다.
불필요한 비용이 최소화 되는 장점은 엄청납니다.
날씨가 선선한 아침,저녁 시간엔
걸어서 이동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걸으면서 이런 저런 좋은 풍경을
기억에 많이 담아가세요.
실제로 차에 앉아서 보는 풍경과는 조금 다른
더 멋진 풍경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셋째, 구글맵으로 여행 플랜 짜보기
아직 여행 일정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구요?
걱정마세요.
왠만하면 구글맵으로 여행 계획을 직접 정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지도나 다른 맵들이 더 활성화 되어있지만
여기 베트남에는 구글맵이 너무나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요.
구글맵 사용법 아주 간단합니다.
구글맵에 나트랑 ◀◁◀◁
검색만 하시면 이렇게 지도가 나옵니다.
간단한 예로 바닷가 근처 호텔을 보면
이렇게 많은 호텔 중 하나를 살펴봅니다.
*이미 예약한 호텔이 있다면
호텔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클릭해보면 이렇게 호텔의 정보가 나오는데요.
휴양지이니 만큼 많은 후기들과
호텔 내부 및 외부 사진들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요.
아마도 이용후기 만큼 정확한 정보는 없을텐데요.
이 호텔은 무려 1,138개의 후기가 있네요.
이렇게나 자세한 후기를 많이들 적어주시는데요.
구글 맵이 이렇게나 잘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에
여행 일정에 필요한 모든 것이 검색 가능합니다.
호텔 근처의 식당, 마사지샵, 시장, 기념품 가게 등등
아주 많은 후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같이..
혼자 오셨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여행이 가능합니다.
넷째, 바가지가 덜 하다
여행에 돈 쓰러 온건 맞지만
그렇다고 2~3배 바가지로 눈탱이 맞는 일은 없어야겠죠?
물론 시장에 가면 무조건 깍아서 사야 되는건 맞습니다.
일단 적어도 부르는 가격에
최소 30% 이상은 깍아서 사는게 맞습니다.
싸게 잘 샀다는 느낌이 들어야 만족도가 높고 말이죠.
물론 안 사는게 돈 아끼는 겁니다만..

쇼핑도 여행의 묘미이기에
쇼핑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빈 가방 채우는 것도 여행이라 할 수 있죠!
베트남 내에 어느 시장을 가도
외국인에 대한 바가지는 기본입니다.
그냥 부르는 가격에 사는 분들도 있어서 그러합니다.
부르는 가격에 사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바가지가 덜 하다는 것은
길거리 로컬 푸드나 로컬 가게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호치민에는 길거리 음식 조차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다른 가격으로 팔곤 합니다.
왜냐구요?
모르니까요.
특히나 외국인에 대해서는
오늘 보고 내일은 안 볼 거잖아 라는 생각과
돈 많으니까 더 써도 괜찮잖아 라는 마인드 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죠?
하지만 '호치민에 비해서 여기는 훨씬 덜 하다'가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안이 좋다
많은 분들이 '밤길이 안전할까?' 생각하실텐데요.
휴양지여서 그리고 시원한 저녁이후 시간이어서
오히려 사람이 더 많아서 안전합니다.
제가 여기에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여행 오시는 분들은 중심가에 있을거라서
그래도 안전이 걱정되신다면
늦은 시간에는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중심가여서 늦게 영업하는 곳도 많아서
갈만한 곳이 꽤 많습니다.
혹시나 긴급한 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곳곳에 보이는 경비원 분들한테 부탁해도 잘 도와줍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 해보세요.
그 분들? 의외로 심심하답니다 ㅎㅎ

이렇게 살펴보니
'나트랑 여행 생각보다 쉽네'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참 다행입니다.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면
더더욱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이 나트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나트랑을 찾고 있고
또 여행 오실 계획을 하고 계실텐데요.
안전하고 또 안전한 여행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마음에 담고 가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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