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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다녀와도 모르는 나트랑 다낭 달랏 호치민 위치는 어디쯤?

by 꽃보다냐옹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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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여기는 어디쯤인지

또는 여행을 오셔서 여기는 어디쯤인지

사업차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궁금하셨던 분들 있으실까요?

(제발.. 몇분 정도는 계시겠죠?ㅎ)

 

 

 

 

 

 

그냥 호치민, 나트랑, 다낭, 달랏 등등

실제로 많이 가보긴 했지만

베트남에서도 어디쯤인지

궁금하지 않으면 관심도 안가지게 됩니다.

사업을 구상하면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죠.

대부분 한 곳에 정착하거나 여행하시기 때문에 

그곳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저는 직접 다녀보면서 알았죠 ^-^;) 

 

하지만 베트남 내에서 여행을 하실 수도 있고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알아두시면 충분히 좋은 정보가 될것 같아서 

그래도 대충 어디쯤인지,

이동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두었으면 하는 바람에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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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항공편이 가장 많은 호치민을 거점 삼아

위에서 말씀드린 나트랑, 다낭, 달랏을 포함하는

남부 및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물론 최단 거리로 계산해서 말씀드려요.

 

 

 

 

 

 

1. 호치민 - 나트랑

 

1군 시내 Nguyen Hue 광장(응우옌 후애 광장) 에서

나트랑 중심가(바닷가) 까지 총 396km

차로 이동시 약 6시간 정도 걸리고

비행기로 이동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차로 이동시 예전엔 더 오래 걸렸으나

최근에 도로 공사로 새로운 길이 뚫리면서

단축된 시간입니다. 

오는 도로 중간중간에 판티엣이나 무이네로 

갈 수 있어서 차로 여행한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도로가 좋아져서 예전보다 더 편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2. 호치민 - 달랏

 

1군 시내 Nguyen Hue 광장(응우옌 후애 광장) 에서

달랏 중심가(야시장) 까지 총 317km

차로 이동시 약 5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비행기로 이동시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호치민-나트랑 보다는 조금 짧은 거리이지만

도로 사정 때문에 꽤나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3. 달랏 - 나트랑

 

달랏 - 나트랑의 항공편은 없습니다.

달랏 중심가(야시장) 에서

나트랑 중심가(바닷가) 까지 총 137km

차로 이동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토바이로 여행하기에도

경치도 좋고 거리도 적당해서 좋은 코스입니다.

 

 

-짤막 정보-

 

지도 상으로 보면 달랏과 나트랑은 호치민과 같은

남부 지방으로 보이긴 하나

베트남 사람들은

달랏과 나트랑은 중부 지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어는 남부 지방과 잘 융합된 편이어서

남부 사람들이 대화하기에도 충분히 괜찮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지역별 억양 및 쓰는 단어가 다릅니다.)

(그래서 지역이 다르면 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치민 10년 살았던 저도

여기 나트랑에서는 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네요.

아직까지는~ 

 

 

 

 

 

 

4. 호치민 - 다낭

 

 

1군 시내 Nguyen Hue 광장(응우옌 후애 광장) 에서

다낭 공항까지 총 918km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차로 이동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마음 먹고 운전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그나마 도로는

호치민 - 나트랑 - 다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가장 좋은 편

해안도로라서 경치도 좋은 코스로도 추천 드리지만

약 15시간 정도 걸립니다.  

캄보디아 국경으로 이어지는 길과

부온마투옷을 거쳐가는 길도 있지만

나트랑으로 이어지는 도로보다 길이 험하고 상황이 안좋아서

약 18시간 정도 걸립니다.

굳이 차로 이동하신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도로로 이동 추천

비행기로 이동시 약 1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5. 다낭 - 후애, 호이안

 

 

다낭에서 후애나 호이안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낭에서 가는 버스편이 많습니다.

다낭 - 후애는 95km약 2시간 정도 걸리고

다낭 - 호이안은 30km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누워서 갈 수 있는 슬리핑 버스가 많으니

이색체험으로도 딱 좋습니다.

 

 

 


 

 

 

저는 직접 이 모든 경로를 차로 다 이동해봤었습니다.

물론 비행기가 훨씬 편하고 빨라서 좋았지만

이동하면서 새로운 곳도 가보고 하루 이틀 머물면서

베트남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거든요.

고생을 오지게 했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지요.

 

 

 

 

 

 

다음 번엔 남부 서쪽 지역으로 포스팅 한번 해볼까 해요.

껀터나 까마우, 락자 등등

요즘은 거기서 사는 한국분들도 많고

그래서인지 사업에 대한 관심도 많으시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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