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맥주 천국 맥주 종류와 가격 인기 맥주 추천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그 맛을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나라, 베트남은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데요. 맥주 소비량이 엄청나며 저렴한 맥주 가격이 소비량을 견인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2년 일본의 맥주회사 기린에서 발표한 세계 맥주 소비량 9위를 차지한 곳이 베트남인데요. 이는 전세계의 2.3% 라는 놀라운 수치로 우리나라 세계 맥주 소비량 21위의 2배가 넘습니다. 더운 동남아이기 때문에 더욱 더 어울리는 맥주, 오늘은 베트남의 맥주 종류와 가격 그리고 인기있는 맥주 추천까지 준비해봤습니다. 

 

 

 

베트남은 보통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뉘는데 각 지역에 따라 생산되는 맥주와 선호하는 맥주가 다 다릅니다. 맥주 소비량이 많은 만큼 베트남에서 직접 생산을 많이 하는데요. 오늘 알아볼 맥주들은 전부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맥주들로만 준비해봤습니다. 가격은 마트와 편의점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는데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네 마트를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베트남인들이 가장 많이 즐겨마시는 맥주 비아 333 입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오리지널의 맛으로 유명한 맥주에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13,300동, 한국돈으로 720원 정도 하네요.   주로 남부에서 인기가 있으며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든 아저씨들이 많이 마시는 맥주입니다. 일명 아재맥주! 베트남에서 가장 저렴한 맥주입니다. 어딜가서 봐도 항상 제일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알콜 도수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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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아마도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가 비아 사이공이 아닐까 싶네요. 베트남에서 판매량 1위라고 할 정도로 이름에서도 알수있다시피 사이공, 호치민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아 사이공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건 초록색상으로 비아 사이공 스페셜입니다. 가격은 16,800동, 한국돈으로 910원 정도 되네요. 가장 무난한 맥주를 마시고 싶으시면 이 사이공 스페셜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후다 맥주는 덴마크 맥주회사와 베트남 맥주회사와 합작 투자로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Hue)에서 생산되는 맥주인데요.

예전에는 호치민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요즘은 수요가 생기면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이나 마트에서는 잘 안보이긴 하더라구요. 중부지역에서 생산되다보니 역시 다낭이나 호이안, 후애에서 많이 판매된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맥주 중에 가장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마셔본적이 없어서 무엇이 특별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낭 등 중부지역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비아 333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아주 저렴한 가격 13,300동으로 한국돈으로 720원 정도 하네요. 알콜 도수 : 4.7%

 

 

 

 

 

 

역시나 아주 저렴한 맥주로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오래된 맥주 라루 입니다. 이 맥주 이름은 1909년 Victor Larue라는 프랑스인이 베트남에서 최초로 생산된 맥주라고 해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오래된 맥주라서 어딜가나 판매되고 있긴 한데 이 맥주 마시는 분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역시나 맥주 종류가 많다보니 많이 밀린 느낌이었지만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가격은 13,300동과 12,900동으로 한국돈으로 약 700원 정도네요. 알콜 도수 : 4.9%

 

 

아래부터는 베트남 맥주는 아니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마시는 인기 맥주로 정리해봤습니다.

 

 

 

 

동남아 전역에서 유명한 타이거 맥주는 싱가폴 맥주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맥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가 바로 이 타이거 맥주입니다. 역시 어느지역을 가도 판매되고 있는 맥주로 비아 사이공과 함께 거의 국민 맥주로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왼쪽의 그냥 타이거 맥주보다는 사진 오른쪽의 타이거 크리스탈이 더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저로써는 맛을 표현드릴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냥 캔 모양이나 색상만 봐도 더 맛있게 보이긴 하네요 ^-^; 베트남 외에도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판매되는 맥주라서 동남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드셔봤을 맥주입니다. 가격은 17,900동, 20,500동으로 한국돈으로 970원, 1,110원 정도네요.

 

 

 

 

 

 

한국 분들도 아마 많이 좋아하시는 맥주 하이네켄 입니다. 베트남에서도 광고나 행사 프로모션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나름 인지도가 높은 맥주입니다. 역시 젊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베트남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빨간색 별의 조화가 딱 들어맞습니다. 하이네켄은 네덜란드 맥주이지만 베트남 맥주라고 해도 믿을 정도.. 가격은 역시 한국과 비교해서 엄청 저렴합니다. 23,000동 정도로 한국돈으로 1,240원정도 하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버드와이저 입니다. 베트남에서의 인기는 별로 없는 듯해요. 여기 여행온 외국인들이 즐겨마시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요가 유지되는 정도인듯 합니다. 버드와이저가 이 가격이라니 정말 저렴하죠? 가격은 종류별로 18,900동, 23,500동으로 한국돈으로 1,020원, 1,270원 정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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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맥주 정말 저렴하죠? 

이중에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1.타이거 2.사이공 스페셜 3.하이네켄 순인것 같아요. 인기있는 만큼 베트남 전 지역을 가도 판매되고 있는 맥주들입니다. 여행오셔서 가장 접하기 좋은 맥주이기도 하죠.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마실 수 있으니 더욱 더 만족감은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하시면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맥주를 살펴보던 중 유난히 반가운 얼굴들이 보여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은근 과일 소주를 좋아하더라구요. 베트남 보드카에 비해서 약한 도수라서 마시기 편하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