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한국인이면 비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 비자정책이 바뀌기 전에는 무비자로 15일 여행할 수 있었지만,현재는 무비자로 무려 45일이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베트남 한달살기 하려면 30일 기한이었던 e비자를 발급받아야 됐었지만 지금은 무비자로 한달살기가 가능한만큼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현재 | 이전 | |
무비자 | 45일 | 15일 |
E비자 | 90일 | 30일 |
현재 비자 상황은 무비자 45일, E비자 90일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관광수입이 없어서 한동안은 베트남 전체 경기가 무너질 정도였는데요.
비자 정책을 변경함으로써 여행객의 수는 코로나 예전만큼 회복이 되어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행객이 베트남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자 정책이 변경되면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무비자로 오실텐데요.
무비자로 오시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오시는 여행오시는 분들에게도 여행오셔서 더 오래 머물다 가실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무비자 여행에는 리턴 티켓이 필수?
비자없이 해외여행을 가실 경우에 공항에서부터 리턴 티켓을 확인합니다.
만약 이 리턴 티켓이 없이 편도로만 표를 구매한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서류작성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출국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없이 출국하게 된다면 베트남에 도착해서도 리턴 티켓을 확인하는데요.
티켓이 없으면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는 불법체류를 막기 위한 베트남의 출입국 정책입니다.
물론 출입국사무소에 담당 공안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베트남까지 도착해서 혹시나 표를 보여달라고 한다면..?
말은 안 통하고 사람 붙잡아 놓고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생각만해도 힘드실텐데요.
여러 경우를 살펴보면 리턴 티켓을 한번도 확인한적 없었다는 분들도 있고 매번 검사 한다는 분들도 있어서 이 말은 결국 복걸복으로 걸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가능한 다른 목적이 없으면 리턴 티켓을 가지고 입국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혹시나 일정이 확실치 않아서 티켓을 구매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1회성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티켓 구매시 환불 규정을 보면 24시간 내에 취소 수수료없이 환불이 되는데요.
이렇게 티켓을 구매하고 입국하신 후에 취소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항공사별로 시기별로 환불규정도 조금씩 바뀌니 꼭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비자는 오늘까지인데 비행기 출발이 내일 새벽인 경우에는?
항공사별로 운항시간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비행기가 12시넘어 새벽 시간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비자는 10일까지로 되어있는데 내 출국 날짜가 11일 01시 35분이라면?
비자의 날짜는 출국심사 통과전까지 기준으로 합니다.
즉, 출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내에서 비행기 출발 대기하고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공항에 늦게 도착하거나 출국심사가 오래 걸려 12시를 넘기는 경우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 역시 왠만해서는 봐주기는 하지만 운이 없는 경우는 돈을 달라고 하는데로 줘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정도 늦은것 가지고 무슨 벌금이냐 싶겠지만 베트남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공항은 출발시간 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밌게 여행 일정 다 마치고 공항에서 출국할 때 베트남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안 좋게 만들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비자런이라는게 있다던데?
비자 연장을 위해 잠시 출국했다가 들어오는 것을 일명 비자런이라고 합니다.
무비자로 들어와있을 경우 베트남 내에서는 비자 신청이 안됩니다.
무비자 외의 어떠한 경우에도 비자를 새로 발급 받는 경우에는 베트남이 아닌 해외로 나가서 신청을 하고 비자를 받아서 재입국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베트남 내에서 E비자 신청이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신청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원래 비자 정책상 비자신청은 국내에서 안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무비자의 경우에는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바로 입국하면 무비자 일정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과 가까운 국경인 캄보디아로 잠시 가서 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출국을 하고 다시 돌아나와 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으로 입국하면 됩니다.
캄보디아로 가서 몇 시간 아니면 하루정도는 있다가 와야된다거나 그런것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 더 머물러야 될 때 이 방법을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비자 만료일자가 얼마 안남으면 입국 거부?
한국에서의 출국은 상관없지만 베트남에서 입국 거부 당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비자 만료일자 확인을 미리 꼭 하셔야 하는데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꼭 베트남이 아니어도 국가별로 만료일자 기준이 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유럽쪽 나라들은 3개월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선 포스팅에 해두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ezvietnam.tistory.com/6
오늘의 포스팅 요약
- 베트남 여행시 무비자라면 리턴티켓을 미리 구매해두자!
- 비자가 오늘까지라도 미리 출국심사를 마치면 문제없다!
- 무비자 비자런의 경우 출국후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 여권 만료일자는 꼭 미리 확인해두자!
항상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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