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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꿀팁

베트남 택시 사기 예방법 절대 이것만 지켜도 됩니다!

by 꽃보다냐옹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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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 여행을 가도 누군가는 끊임없이 겪는 일

당하지 않겠다고 마음 준비를 해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알아보고 가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베트남 택시 사기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택시 사기 수법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기 당하는 방법도 비슷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기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유형별 대처법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털려서 여행 망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가능한 피할것

 

모든 공항에는 버스나 택시 잡는 승강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택시(비나썬, 마일린)는 택시 타는 손님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있습니다.

회사 옷으로 차려입고 택시 승차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요.

이 분들이 도와주는 택시만 이용하세요.

대기업 택시는 먼저 다가와서 택시를 타라고 하거나 가격을 흥정하는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택시 모양이나 색깔까지 똑같이 만들어서 사기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회사의 택시는 문제가 생길 확률이 그나마 많이 낮은 편입니다. 

요즘은 계속 그 수법이 발달해서 그런지 픽업차량이 있는 사람도 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의 성씨가 김,이,박씨가 많은걸 알고는 Hey Mr.Kim을 외치는 기사가 그런 경우입니다.

절대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피하세요.

이것만 지켜도 사기의 50%는 예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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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랩 서비스를 이용할 것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그랩을 불러서 기다렸다가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랩은 차량이 사업자 가입이 되어있고 앱에 지정된 금액만 내면 되기 때문에 사기치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이용후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본인에게는 치명타가 될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랩을 이용하려고 멈춰선 경우에도 어김없이 누군가는 다가올 겁니다.

호치민에서는 잘 없지만 나트랑에선 많더군요.

사업자등록도 안된 차로 영업하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참고로 사업자등록이 된 차량은 번호판이 노란색입니다.)

그런 친구들은 미리 금액을 먼저 이야기 합니다.

어차피 공항을 나가야 하니까 누구 한명이라도 태워서 나갈려는 속셈이죠.

저는 이 친구들이 좀 저렴한 편이어서 타고 다니긴 하지만

말이 안통하고 불안하다거나 하시면 무조건 그랩을 이용하세요.

그랩도 기사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거리상 이용금액이 높을 것이라 생각해서 공항만 목표로 영업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말은 늦은 시간이라도 그랩은 잘 잡힌다는 말입니다.

그랩 영업하는 친구들은 많으니 걱정마시고 가장 안전한 그랩을 이용하세요.

요즘은 그랩말고도 차량 서비스가 많긴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그랩이 아직까지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그랩은 카드 등록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현금이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사기 안 당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톨게이트비를 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이 수법도 제법 많이 쓰는 사기 수법 중 하나입니다.

공항내 이용차량은 무조건 톨게이트비를 받습니다.

택시 같은 경우는 회전이 빠르고 공항내에서만 대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톨게이트 비용은 대부분 1만동입니다.

한화로 약 500원 정도 되는 금액 인데요.

보통 일반적인 택시의 경우에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미터기 금액에서 이 금액을 더해서 달라고 합니다.

그랩도 역시 마찬가지로 도착했을 때 앱에다가 톨게이트 비용을 추가로 입력해서 비용을 받습니다.

즉, 정상적인 경우에는 100% 후불로 받는다는거에요.

이 수법에 당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톨게이트 비용을 줄려고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부터 발생하는데요.

말이 안통하면 구글앱으로라도 이렇게 얘기하세요.

 

 

   

 

이렇게까지 이야기 했는데도 돈 달라고 하는 멍청한 기사는 없습니다.

안그래도 베트남 화폐에 익숙하지 않은데 그 1만동 하나 찾는다고 돈에 손을 대는 순간, 기사는 본인이 해주겠다면서 돈을 확 낚아채갑니다.

택시는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내 허락과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냥 가져가버립니다.

작정하려고 사기치는 놈들한테 아무리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어봐야 소용없습니다.

털린 분들이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하죠.

분명 보고 있었는데 택시 내려서 숙소가서 확인해보니 돈이 없더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은 참 명언입니다.(ㅋㅋ)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구글번역기로 이야기하세요.

굳이 티내면서까지 지금 돈 달라는 말 안할겁니다.

 

 

 

 

 

 

네번째, 택시비는 어딜가도 100만동 내에서 해결이 된다는 것

 

사실 여행와서 아주 장거리를 가지 않는 이상은 50만동 넘는 경우도 드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 대부분 공항에서라도 소량 환전을 하실텐데요.

환전을 얼마했냐에 상관없이 환전한 돈은 다 가방에 넣으세요.

50만동 한장만 가지고 있으시면 됩니다.

기사가 가방까지 뒤지는 경우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공항에서 시내에 있는 숙소까지 가는 경우 호치민 같은 경우에는 거리가 먼 7군 푸미흥까지 가도 50만동 나오지도 않습니다.

나트랑은 평균적으로 40만동 조금 넘게 나올텐데요.

이 역시 마찬가지로 50만동 한장이면 전부 해결되는 금액입니다.

굳이 털릴 명분으로 환전한 돈을 전부 움켜쥐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50만동 지폐 한장 아니면 여유있게 두장만 주머니에 넣으시고 나머지는 다 가방에 넣어서 안전하게 보관하세요.

 

 

마지막 주의점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어떤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차량 번호판을 찍어두시면 긴급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차량안에 물건이나 휴대폰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던데요.

그럴때에는 차량 번호판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업무처리 속도의 차이가 됩니다.

이럴때 필요한 정보는 차량 번호판 그리고 차량 하차 시간 등등이 필요한데요.

내리고 나서 차량번호를 찍어두시면 그 사진 촬영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하차 시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혹시 물건을 잘 두고 내리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지인분이 여행오셔서 공항 택시에서 500달러를 털린 경우를 본적 있습니다.

오자마자 돈도 마이너스에 기분까지 마이너스가 됩니다.

알아도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문제는 돈을 조금만 들고 있으면 해결이 됩니다.

굳이 털리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만 보는게 낫지않을까요.

항상 주의하시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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