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여행지 하면 대부분 나트랑이나 다낭으로 많이들 가시지만 조금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 바로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 입니다. 많이 덥지 않아 선선한 날씨와 고산지대의 특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6월의 달랏 날씨와 우기 그리고 간단히 알아보는 여행명소와 준비물까지 살펴보시고 더운 날씨에 다시 봄을 만나볼 수 있는 달랏으로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6월 달랏의 날씨와 우기
달랏은 베트남의 럼동성에 위치한 해발 1,500m의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도시로 일년 내내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6월의 달랏 평균기온은 17~25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긴팔티나 바람막이정 정도를 챙기는 것이 좋을 정도에요. 모든 여행 일정에 땀을 흘리지 않으니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유일한 여행지 달랏입니다.
달랏의 우기는 4월부터 10월까지인데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비의 양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비는 일정시간 내리다 그치는데요. 대부분 오전이나 정오쯤에 비가 내리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움직이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기때는 매일 비가 오기 때문에 이 점 염두해두고 여행 일정을 잡아야겠습니다.
여행 옷차림과 준비물
6월 달랏을 여행할 때 고려해야할 옷차림과 준비물에 대해 살펴볼까요.
옷차림
앞서 언급한 것처럼 6월의 달랏은 시원하고 비가 내리는 우기 시즌이기 때문에 가을에 입는 옷으로 준비하면 베스트입니다. 낮에는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고 아침과 저녁에는 가벼운 가디건이나 자켓을 걸쳐서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밤에는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우산 정도는 가지고 다녀도 좋고 신발은 편안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것으로 트래킹화나 운동화(방수가 되는)가 여행에 도움이 될 거에요.
준비물
- 썬크림 : 동남아 여행은 무조건 썬크림 필수인거 아시죠?
- 모자 : 낮시간의 일정이 많을 때는 모자 착용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 썬글라스 : 눈도 보호하고 스타일도 있어보이고..1석2조?
- 작은 우산 : 갑자기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작은 우산은 있으면 좋아요.
- 물병 : 여행 다니면서 음료나 물 등을 넣어다니면서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주면 좋아요.
- 상비약 :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대일밴드 등 기본적인 상비약 역시 있으면 유용해요.
달랏의 관광명소
달랏의 고산지대에 걸맞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가보면 좋을만한 몇 곳을 준비해봤습니다.
①크레이지 하우스
창의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곳으로 건물의 디자인과 구조가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에요.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무조건 가보면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②린프억 사원
달랏에서가장 유명한 불교 사원 중 하나로 화려한 장식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원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여행을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③다딴라 폭포
달랏에서 가장 인기있는 폭포 중 하나인데요. 폭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폭포 주변에는 래프팅,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은 달랏과 액티비티의 조합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④달랏 야시장
날씨가 더운 동남아는 어느 곳이나 야시장이 발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시원한 저녁의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기념품 등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운 야시장입니다. '나혼자 산다'의 팜유 패밀리(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야시장에서 음식먹는 장면들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현지 분위기도 체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하루 일정의 마무리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달랏의 딸기 & 먹거리
여행 중 절대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먹거리인데요. 6월의 달랏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과 음료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①달랏 딸기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신선합니다. 한국의 딸기만큼은 못 하지만 베트남 내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달랏입니다. 딸기가 생산되는 곳이라서 더 신선하게 먹어볼 수 있는데요. 생딸기로 먹기도 하지만 스무디나 아이스크림 등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②차
서늘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고품질의 차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 달랏이에요. 한국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녹차, 홍차도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우롱차가 특히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행 일정 중에 카페나 찻집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해보는 것도 쉬어가는 코스로 좋습니다. 커피보다는 먹어본 적 없는 차로 신선한 경험 해보셔도 좋습니다.
③반짱느엉
라이스페이퍼에 계란, 소세지, 채소, 고기 등을 넣어 구운 간식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은데요. 야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피자의 도우를 라이스페이퍼로 대체한 느낌으로 대체적으로 반응이 좋은 음식이며 저렴하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기에 좋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딱이에요.
오늘은 간단하게 베트남 달랏의 6월 날씨를 알아보았습니다. 각종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자세한 정보를 담아 작성할 예정입니다. 여행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다음번엔 더 알찬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 6월 날씨 관련 포스팅>
베트남 다낭 6월 날씨와 우기 강수량 태풍 미리 알아보기 (tistory.com)
베트남 호치민 & 나트랑 6월의 날씨 및 주의 사항 우기 시작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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