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랏 여행을 한다면 꼭 가봐야할 이 곳! 진흙 공원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달랏은 여행에 최적화된 날씨 덕분에 어디를 가더라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데요. 달랏 특유의 산과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곳이 많기도 합니다. 솔직히 여행 가면 남는 것이 사진이다보니 관광지로 둘러볼만한 곳들 또한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은데요. 진흙공원 역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공원 내 곳곳이 사진찍을만한 곳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그냥 공원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데 의외로 한번쯤은 와볼만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 곳..진흙공원 같이 살펴보실까요~
진흙공원 입장료
공원이라고 해서 그냥 뻥 뚫린 공간으로 입장료는 없을 줄 알았으나 역시나 그냥 공짜는 아니었습니다.(ㅋㅋ) 입장료는 어른 12만동, 아이 5만동으로 비싸지는 않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느낌이었네요. 입장 티켓도 카드 형태가 아닌 그냥 종이 쪼가리로 들어갈 때 입구에서 QR코드처럼 찍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 가서 그런지 이 시간대에는 관광객들이많지 않아서 좋았네요. 타이밍 안 맞아서 여행객들 몰리면 많이 시끄러워지기 때문에 이것도 운인것 같네요.
진흙공원 관람 방향
공원의 관람 방향은 위의 지도에 표시해놓은 대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반대로 갈수는 있으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원이 크게 복잡한 형태는 아니고 일자형으로 쭉~ 이어져있기 때문에 길만 따라서 돌아보면 되는데요. 관람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사진을 많이 찍거나 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음료 한잔 정도 하고 여유있게 돌아본다면 최대한으로 잡아도 1시간반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공원에서 사진찍기로 유명한 장소가 있는데요. 거기가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관광객과 겹치는 상황에는 사진 찍으려고 줄서야 되기도 합니다. 그 장소는 이어서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조용한 공원의 분위기
공원은 평지로 되어있어서 그냥 쭉~ 걸으면서 구경하거나 사진찍기에 좋은 곳으로 달랏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크기는 나름 큰 편이라 계속 걸어야 되기는 하는데 달랏의 쾌적한 날씨 때문에 땀 흘릴 일은 전혀 없었네요. 한국의 봄이나 가을에 공원 나들이 가는 느낌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운 좋게도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어서 조용한 공원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네요.
진흙없는 진흙공원
공원의 입구에는 진흙으로 만든 조각상들이 많아서 '아~ 그래서 진흙공원이라고 하는구나~' 싶었는데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진흙없는 진흙공원' 이었네요. 안쪽은 그냥 자연공원 느낌으로 사진찍기 좋은 공간으로 조경을 잘 가꾼 공원의 느낌이 들었는데 풍경이 예뻐서 괜찮았네요.
하지만 달랏 우기라 그런지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다행히도 비 내리는 공원의 느낌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멋진 풍경에 비가 더 해지니 운치있는 느낌이랄까? 달랏의 우기에는 비 내리는 시간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정해져있습니다. 이 비 내리는 시간을 잘 피해서 여행을 한다면 조금 더 편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달랏 우기때 비오는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 ~ 오후 2시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공원의 메인 장소
이 공원에 사진 찍으러 오는 이유라고도 하는 조각상이 있는 장소에요. 공원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반환점 정도의 위치에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곳인데 여기에만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사진찍기 좋게 중간에 발판이 있어서 한 사람씩 들어가서 사진찍고 옆으로 나갈 수 있는 식으로 사진을 찍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저같이 사진 찍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은 감흥이 떨어지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라 부끄럽기도 해서 사진 찍는건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찍는걸 좋아한다면 꼭 줄서서라도 찍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메인 장소에만 사람들이 이렇게나 몰립니다. 사진 찍느라 줄 서 있다보니 어느새 관광객들이 이렇게나 몰려버렸네요. 위의 사진처럼 정중앙 바위 같은 조형물에 사진기가 있어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이렇게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는데요. 크기마다 가격이 다르던데 굳이 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옛날 감성이더라구요. 하지만 외국 사람들은 의외로 많이들 하던데 사진 확인해보고 괜찮으면 액자로 만드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여요. 저렴하지는 않아서 굳이 추천은 드리고 싶지 않네요.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이유
진흙공원은 달랏 시내에서 약 4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달랏 여행코스 치고는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https://maps.app.goo.gl/7jUmF4FoKKE4pAYYA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는 것 때문인데 여유있게 1시간 관람하는 코스로 점심식사 후에 산책을 겸하는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관광지가 대부분 차에서 내려서 잠깐 보는 곳들이 많은데 30분정도는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해요. 화려한 곳도 좋지만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이 곳 진흙공원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겠죠.
이렇게 달랏의 가볼만한 곳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가고 있습니다. 달랏 자유여행 코스로 참고하셔서 멋지고 알찬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블로그내에 내용은 계속 추가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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